어느 날, 한 외계인이 지구에 여행을 오게 되었다. 그의 이름은 그럭피였다. 지구의 문화를 경험하기 위해 그는 인간으로 변신한 후, 한 시골 마을에 도착했다. 주민들은 그럭피를 반갑게 맞이했고, 그는 마을 축제에 참여하게 되었다. 모두가 그를 처음 본다며 신기해하고 궁금해했다. 축제 중, 그럭피는 마을의 유명한 요리인 김치찌개를 맛보았다. 너무 매운 나머지 눈물이 나고 말았다. 주민들은 그를 걱정하며 "괜찮아요?"라고 물었다. 그럭피는 "아, 네. 저희 행성에서도 매운 음식을 먹어요"라고 대답했다. 모두가 놀라워하며 "외계인도 매운 음식을 즐기다니!"라고 감탄했다. 그냥 단순한 외계인의 방문이라고 생각한 주민들은 그럭피에게 관심을 더 가졌다. 그는 여러 가지 지구 문화를 배우고, 심지어 장기 자랑에 나가 노래도 부르기로 했다. 무대에 올라가자마자, 그는 "우주의 대왕, 그럭피!"라며 흥겹게 시작했다. 그런데 그 순간, 무대가 갑자기 무너졌다! 모두가 놀라며 외쳤다. 그럭피는 이렇게 외쳤다. "내가 이리 온 이유는 지구의 재미있는 문화를 배우기 위해서였지만, 만약 지구가 이렇게 위험하다면, 나는 그냥 모선으로 돌아가야겠어요!" 사람들은 폭소를 터뜨리며, "이제는 외계인도 지구의 현실을 알아버렸네요!"라며 웃음을 나눴다. 결국 축제는 그의 유머 덕분에 더 즐거워졌고, 그럭피는 지구를 떠나기 전에 친구들을 많이 사귀었다. 이제 그의 우주 여행의 원정은 더 이상 지구의 김치찌개가 아닌, 지구의 유머로 가득 차게 되었다. 외계인도 인간처럼 웃음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은 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