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한 강아지가 동네 공원에서 산책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강아지는 근처에 있던 친구 고양이와 결투를 하기로 했죠. "내가 이기면 너는 나에게 나쁜 말 하지 않기로 약속해!" 강아지가 외쳤습니다. 고양이는 "좋아, 내가 이기면 너는 내 앞에서 절대 짖지 않기로 해!"라고 응수했습니다. 두 친구는 친구들을 모아놓고 결투를 시작했는데, 강아지는 뛰어다니며 힘차게 짖었고, 고양이는 재빠르게 피하며 반격했습니다. 결투는 치열했지만 결국 고양이가 이겼죠. 고양이는 승리를 자축하며 강아지에게 다가갔습니다. "이제 넌 내 앞에서 짖을 수 없어!"라고 소리쳤습니다. 강아지는 큰 소리로 대답했습니다. "내가 짖을 수는 없지만, 이제부터 척척이 되는 건 어때?" 모두가 웃었고, 두 친구는 화해하며 함께 놀았습니다. 결국, 결투는 누구에게도 이득이 되지 않았고, 그들은 서로의 자존심을 지켜주기로 했답니다. 그래도 그날 이후로, 고양이는 공원에 갈 때마다 강아지와의 약속을 지키며 조금 더 조용해지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