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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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고양이는 자기 집에 있는 모든 사료를 모아서 비밀리에 모임을 열었다. 고양이들은 고개를 숙이고 언제까지 주인에게 간식만 받으며 살아야 하는지 의논했다. 한 고양이가 말했다. "우리도 권리를 주장해야 해! 이제는 우리가 주인이고 사람들은 우리의 하인으로 삼아야 해!" 모든 고양이는 큰 소리로 "맞아!"라고 외쳤다.
그때, 가장 나이가 많은 고양이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좋아, 그럼 우리가 우리만의 규칙을 만들어보자. 첫째, 저녁에 주인이 다시 들어오면 다섯 분 이상 함께 잠이 든다는 법칙! 둘째, 새로운 장난감은 우리가 직접 선택할 것! 마지막으로, 우리가 원하는 때에만 밥을 줘야 한다!"
모두들 소리쳤다. "정말 멋져!" 그러자 한 고양이가 조용히 물었다. "그럼, 주인이 만약 우리에게 밥을 주지 않으면 어떻게 하지?" 고양이들은 잠시 고민하다가 한 마리가 대답했다. "그럴 땐 그냥 귀찮게 해서 결국 주게 만들면 돼!" 모두들 서로를 바라보며 웃음을 터트렸다.
결국 그들은 하루 종일 주인을 귀찮게 만들고 결국 원하는 대로 사료를 얻게 됐다. 그런데 더 재미있는 건, 그 날 이후로 주인이 "이제 고양이들 덕분에 내가 더 많은 간식을 먹게 됐어!"라고 말하며 그들보다 더 행복해했다는 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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