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요리사가 피자를 만들기 위해 재료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는 도우를 반죽하고 토마토 소스를 바른 다음, 신선한 채소와 치즈를 올렸다. 그러고 나서 오븐에 넣으며 생각했다. “이 피자가 나중에 얼마나 맛있을까!” 하지만 그때, 그의 반려견이 다가와 냄새를 맡더니, 현재 상황이 불만스럽다는 듯이 하품을 했다. 요리사는 반려견을 보고 웃으며 말했다. “미안해, 짐. 너는 피자를 못 먹잖아!” 그 순간, 짐이 왜소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그럼 왜 내가 너의 비즈니스 파트너로 뽑혀서 기를 쓰고 도와주는데?” 요리사는 당황하며 말했다. “응? 너보고 피자 만들라고 시켰던 적 없잖아!” 짐이 번쩍이는 눈으로 말했다. “그건 네가 피자를 너무 맛있게 만들기 때문이야.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그걸 지켜보는 거지!” 요리사는 그의 말에 휘어잡혀 웃음을 터뜨렸다. “그럼 앞으로는 너의 의견도 좀 듣도록 할게!” 그들은 그렇게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요리를 마쳤고, 피자는 정말 맛있게 구워졌다. 짐이 피자를 먹고 싶어 미소짓지만, 사실 그는 앞서 주방에서 구운 과일 파이에 더 관심이 많았던 것이다. “역시, 파이는 최고의 선택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