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얼음과 불이 서로의 차가움과 뜨거움을 자랑하며 논쟁을 벌였다. 얼음은 자신이 얼마나 차가운지 자랑하며 “나는 겨울의 대명사야! 사람들을 시원하게 해주지!”라고 말했다. 불은 웃으며 “그런다고 날 이길 수 있을 것 같아? 나는 사람들을 따뜻하게 해주고 행복하게 만들어!”라고 응수했다. 논쟁이 격화된 순간, 두 친구가 한 바구니 안에 갇혔고, 얼음은 불에게 말했다. “불아, 우리 이제 여기에서 나가야 해!” 불은 고개를 끄덕이며 “좋아, 차가움으로서는 나를 이길 수 없겠지만, 그러면 내가 나가면 되겠네!”라며 깨달았다. 하지만 그들은 잊고 있었다. 바구니는 둘 다 나갈 수 없는 좁은 공간이었다. 결국 두 친구는 서로의 존재에 감사하며 바구니 안에서 평화롭게 지내기로 했다. 얼음은 포기하고 불에게 말했다. “우리 서로의 차가움과 뜨거움을 존중하며 따뜻한 친구가 되어 보자!” 불은 웃으며 대답했다. “결국, 우리는 서로의 존재 덕분에 더 빛나는 거니!” 때론, 가장 서로 다른 것들이 가장 잘 어울릴 수 있다는 걸 그들은 깨닫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