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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 대상에서 설계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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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텔레미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6회   작성일Date 26-04-22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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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코백제작 이처럼 기초의원에 도전한 청년 후보의 정치 입문 과정은 기존 정치인과는 결이 다르다. 변 예비후보는 학창시절 지역구를 직접 다니며 정치에 대한 관심을 키워왔다. 그는 “고등학생 때 매 주말 플로깅을 하며 지역민을 만났다”면서 “청년의 시선으로 지역구 문제를 고민하다 정책 제안을 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인천시교육청이 교통 취약 지역에 운행하던 ‘학생성공버스’의 노선 불균형 문제를 짚어내며 본격적으로 정치에 눈을 뜨게 됐다. 이런 덕분에 변 후보가 내세우는 정치 방향은 화려한 공약보다 현장 밀착에 가깝다. 그는 “구청장의 귀가 되겠다는 마음으로 주민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왜곡 없이 구정에 전달하겠다”고 다짐했다. 공약 역시 현장소통 정치, 청년·청소년 교육과 성장 인프라 구성, 청년 창업과 자립 지원, 커뮤니티 공간 조성 등 생활 밀착형 의제가 중심이다. 홍 후보 역시 10대 시절 청소년의회에 참여해 부의장까지 맡으며 정책 경험을 쌓아 왔다. 무상 교통 정책과 신호등 개편 등 다양한 의제를 주장해 온 홍 후보는 “당시 제안했던 정책이 전국적으로 실현되는 걸 보고 제도권 안에서 주민의 삶을 직접 변화시키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태훈 김해시의원 예비후보도 그동안 학교 학생회장, 민주당 경남도당 교육특별위원회 위원, 이재명정부 대통령 소속 국정기획위원회 명예위원 등을 지냈다. 그는 “학교에 다니고 지역에서 생활하면서 청소년과 청년의 목소리가 정책 과정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는 현실을 직접 느꼈다”고 말했다. 지난 5년간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청소년 정책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해온 경험을 언급하며 “현장에서 제기된 문제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 아쉬움이 컸다”며 “청년을 대상으로 한 정책은 많지만, 정작 청년이 직접 참여해 결정하는 구조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문제의식은 출마 결심으로 이어졌다. 김태훈 예비후보는 “청년이 정책의 대상이나 상징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직접 정책을 설계하고 책임지는 주체가 돼야 한다”며 “김해가 아동 친화 도시인 만큼 청소년과 청년을 아우르는 정치를 지역에서 실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새로운 정치… 시민의 희망될 것” 이들은 일회성으로 소비되는 ‘청년 정치인’에 대한 문제점도 짚었다. 김경주 후보는 “선거를 보면 여야를 막론하고 상황이 어려울 때는 청년 후보를 내세우다가 선거가 할 만해지면 공천 논의에서 청년 이야기가 사라지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하며 “더이상 청년 정치인이 때에 따라 소비돼서는 안 된다. 그러기 위해선 풀뿌리 정치부터 실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리다는 이유로 경선 기회조차 받지 못하는 청년이 많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크다”고 덧붙였다. 그는 “경주시의회에는 2030을 대표할 시의원이 사실상 없는 상황”이라며 “청년 일자리와 주거 문제를 포함해 인구 감소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이 시급한데 누구도 청년 목소리에는 관심이 없다”고 설명했다. 나이와 경력에 대한 시선은 이들 모두에게 일종의 시험대다. 선거 초반에는 “너무 어리다”거나 “경험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적지 않았지만 현장에서 체감하는 분위기는 시간이 갈수록 달라지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변 예비후보는 “젊음이라는 건 유권자에게 호불호가 갈릴 만한 요소지만 감사하게도 대다수 시민이 격려해준다”며 “‘젊은 사람이 정치 판도를 바꿔야 한다. 구의원만큼은 젊은 사람이 맡아야 한다’는 말에 기운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홍 후보 역시 “보수당이 어려운 시기에 젊은 사람이 나섰으니 진짜 열심히 한 번 바꿔봐라. 이번에 밀어주겠다고 하는 분이 많다”며 “보수에 실망해 이탈했던 분들을 다시 모셔올 수 있는 계기로 삼고 열심히 달려보겠다”고 말했다. 김경주 후보는 “현장에서 주민과 직접 소통하고, 변화를 만들어내려는 과정을 보여드리면 유권자들이 응원해주신다. 그럴 때 없던 힘도 생긴다”며 “청년에게 공정하고 공평한 기회가 주어져야 정치가 다양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북은 민주당의 험지이지만 이곳에서 칼을 뽑았으니 20년이고 30년이고 도전해 민주당 소속 의원으로 실력을 키울 예정”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김태훈 예비후보도 “젊고 새로운 정치가 시민에게 희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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