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000만원 벌어도 환수금이 더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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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비트거래소 월 1000만원 벌어도 환수금이 더 커 보험설계사인 조씨는 불법 대출 영업이나 대출 중개를 해도 돈을 벌지 못한다. 그의 수입은 오로지 보험을 팔면 인카금융 본사로부터 나오는 수수료다. 저신용자들에게 대출을 미끼로 접근해 기존 보험을 깨고 새 보험에 가입시키는 불법 승환계약이 그의 주된 실적 창출구였다.
본사는 설계사가 신규 계약을 유치하면, 해당 계약 월 보험료의 10배를 수수료로 선지급한다. 예컨대 조씨가 월 보험료 15만원짜리 신규 계약을 6건(월 80만원 상당) 성사시키면, 본사는 그 10배인 800만원을 조씨에게 선지급하는 방식이다. 계약 유지를 독려한다는 명목이지만, 고객이 일정 기간이 되기 전에 중도 해지할 경우 조씨는 수수료를 고스란히 되돌려줘야 한다.
애초에 대출이 목적이었던 저신용자들이 보험을 유지할 턱이 없었다. 모래성 같은 실적은 거액의 빚으로 돌아왔다. 조씨는 매달 300만~1000만원의 수수료를 받았는데, 뱉어내야 할 돈이 번 돈보다 훨씬 많을 때도 잦았다. 예컨대 2024년 10월에는 수입(306만원)보다 환수금(785만원)이 배 이상 컸다. 때로는 환수를 막기 위해 고객의 보험료를 대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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