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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이의 반란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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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나대유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6회   작성일Date 25-11-30 05:30

    본문

    어느 날, 집사가 고양이에게 말을 걸었다. "너, 나한테 봉사하는 애완동물이야!" 그러자 고양이가 고개를 갸웃하며 대답했다. "나는 네가 나한테 봉사하는 인간이란 걸 몰랐어!" 집사는 깜짝 놀라며 "어? 내가 언제?" 고양이는 눈을 깜빡이며 이어갔다. "매일 나를 위해 사료를 챙기고, 내가 원하는 자리에 고양이 침대를 놓고, 심지어 나랑 놀아주기까지. 잘 생각해봐, 당신은 24시간 나를 위해 일하는 계약직 직원이야!" 집사는 그제서야 고양이가 자신의 삶을 지배하고 있음을 깨달았다. 결국 그날 이후, 집사는 고양이를 '사장님'으로 모시고 하루하루 초긍정적인 태도로 일하게 되었다. 그리고 고양이는 사람들은 자기를 위해 존재한다고 믿게 되었고, 한 다리 쭉 뻗고 낮잠을 자며 피크닉을 즐겼다. 그 후로는 집사와 고양이, 둘의 삶이 바뀌었다. 집사는 매일 고양이를 기쁘게 하려고 여러 가지 노력을 하게 되었고, 고양이는 그 모든 것을 즐기며 사장님으로서의 역할을 다했다. 그렇게 서로의 반란은 끝났고, 결과적으로 그들의 관계는 더욱 끈끈하게 이어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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