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의 비밀
페이지 정보

본문
한 남자가 자주 가는 낚시터에서 낚시를 하며 하루 종일 물고기를 잡지 못했다. 너무 답답한 마음에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물어보았다.
“이거 뭐야? 나는 하루 종일 낚시를 했는데 물고기를 한 마리도 못 잡았어!”
친구가 답했다.
“너 혹시 물고기에게 '낚시'라는 단어를 직접 가르쳐 줘야 하는 거 아니야?”
그 말에 남자는 생각에 잠겼다. 그리고 다음 날, 낚시대를 들고 다시 그곳에 갔다. 물가에 서서 소리쳤다.
“자, 물고기들, 이제부터 내가 하는 낚시는 낚시라는 거야! 잘 듣고 있어!”
결국 물고기들은 남자가 하는 방법을 이해하지 못하고 모두 나와서 그를 바라보았다.
그 순간, 남자는 자랑스럽게 말했다.
“봐라, 나는 낚시의 선생님이야!”
그리고 물고기들은 다 함께 대답했다.
“아니, 우리는 낚시의 제자야! 당신이 나를 낚아채기 전에 우리는 먼저 도망간다!”
결국 남자는 그 낚시터에서 매일 물고기를 잡는 대신 물고기에게 교육을 받는 선생님이 되었다.
- 이전글고객과 시장에 대한 이해 높혀야 25.11.30
- 다음글식재산권 분야는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신산업 25.11.3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