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팔던 회사가 AI 기업으로?…파격 선언에 주가는 ‘불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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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개인회생 한때 ‘실리콘밸리 운동화’로 불리며 사랑받은 신발 브랜드 올버즈(Allbirds)가 파격 변신을 선언했다. 운동화 사업을 접고 인공지능(AI) 기업으로 완전히 탈바꿈한다는 것. 발표 직후 회사 주가는 하루 만에 6배가 뛰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올버즈는 16.9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보다 무려 582% 폭등했다. 장중에는 24.31달러까지 치솟으며 10배 가량 상승하기도 했다.
주가 급등에는 대대적인 사업 전환 계획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 올버즈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기존 신발 사업을 정리하고 AI 기업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에 집중하고 AI 기업을 위해 컴퓨터 기반시설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브랜드 이름도 ‘뉴버드 AI(NewBird AI)’로 변경한다.
올버즈는 2016년 ‘울 러너’라는 신발로 시장 주목을 받았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등 셀럽이 신는 친환경 신발 기업으로 인지도를 높였다. 기업가치가 한때 40달러까지 평가되기도 했지만, 최근 실적 부진과 주가 하락이 이어지며 위기를 겪었다. 존폐 기로에서 AI 열풍 흐름에 편승해 반전을 노리는 모습이다.
지난달 올버즈는 신발 관련 자산 및 지식재산권(IP)을 약 3900만달러에 매각해 자금을 확보했다. 또 5000만달러 규모 전환사채(CB) 발행도 단행해 AI 서버 구축을 위한 재원을 추가로 마련했다.
다만 이번 사업 변경과 관련해 회의적인 시각도 적지 않다. 신발 제조사가 단기간에 고난도 기술을 요구하는 AI 기업으로 변환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지적이다. 사업 전환과 사명 변경 안건은 다음달 18일 예정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최종적으로 승인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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