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와 고양이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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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개와 고양이가 마주쳤어요. 개가 말했죠. "너 왜 그렇게 불안해 보여?" 고양이가 대답했어요. "나도 모르게 주인이 너에게만 말을 거네. 너는 목줄이 있어서 나갈 수 있는데, 나는 언제나 집에서만 있어."
개가 웃으며 말했어요. "그럼 너는 완벽한 자유를 누리고 있잖아!"
고양이는 고개를 갸우뚱하며 물었어요. "자유? 그건 무슨 뜻이야?"
개가 대답했죠. "자유란 주인 없이 돌아다니며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거야!"
고양이는 씩 웃으며 정색하죠. "그럼 너도 자유로운 거 아녜? 주인이 잔소리할 때마다 밖에 나가서 놀 수 있으니까."
개가 찔리며 말했어요. "그건 좀 다르지 않아?"
고양이가 여유롭게 대답했죠. "그렇다면 나와 너는 결국 자유롭지 못하잖아."
개가 멍하니 갸우뚱하며 대답했어요. "나도 이젠 헷갈려..."
그렇게 두 친구는 서로의 '자유'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기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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