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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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리 고양이가 주인의 스마트폰을 가지고 놀기 시작했다. 주인은 그 모습이 귀여워서 사진을 찍으려 했다. 그런데 고양이는 스마트폰에 있는 '셀카' 기능을 작동시키고는 갑자기 카메라 앞에 앉아 포즈를 잡았다. 주인은 놀라서 "이럴 수가, 너가 나를 찍으려는 거야?"라고 외쳤다.
고양이는 미소를 짓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왜냐면, 너는 언제나 나의 좋은 모습을 담아서 인스타그램에 올리니까!"라고 대답했다. 주인은 웃음을 참지 못하며 "그래, 너가 정말 모델이 되어야겠다!"라고 말했다.
고양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어 주인과 함께 사진을 올리기 시작했다. 한편, 고양이 친구들도 모여들어 ‘고양이 모델 대회’를 열기로 했다. 대회에서는 그동안 주인들이 찍어준 멋진 사진들과 자신들의 자랑스러운 순간들이 공유되었다.
이제 고양이들은 집에서 주인을 찍는 것이 아닌, 자신을 찍는 순간을 즐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들은 늘 이렇게 생각했다. "주인이 우리를 위해 찍는 것보다, 우리가 주인을 위해 찍는 게 더 낫지!"
결국 주인은 고양이의 소셜 미디어 스타가 되어버렸고, 고양이는 처음엔 반란을 꿈꿨지만 그 반란 덕분에 자기들의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 것이었다. 끝으로 고양이는 주인에게 속삭였다. "이제부터 우리는 모델이니까, 다음 번에는 더 멋진 촬영 소품을 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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