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한 남자가 자신의 고양이에게 물었다. "너는 정말로 나를 사랑하니?" 고양이는 무심하게 대답했다. "사랑? 그건 인류의 발명품이지. 난 그냥 너의 음식을 사랑해." 남자는 약간 상처받았지만, 그래도 고양이의 솔직함에 감탄했다. 그렇게 남자는 고양이에게 더 많은 간식을 주기로 결심했다. 그날 밤, 남자는 고양이에게 말했다. "내가 너를 위해 특별한 간식 만들어줄게!" 고양이는 흥미롭게 응답했다. "그게 왜 필요하지? 나한테는 너의 불행한 식사가 충분해." 남자는 고양이에게 음식을 잘 만들어주겠다고 약속했지만, 결국 고양이는 자신의 바닥에 누워 "혼자 할 수 있어!"라고 외쳤다. 남자는 고양이처럼 솔직하게 살기로 결심하고, 다음날 직장에서 상사에게 도전적인 질문을 던졌다. "이런 회의는 왜 계속해야 하죠? 자리가 더 많고 나이가 많고 더 영리한 사람들에게 맡겨두는 건 어떤가요?" 모두가 놀랐고, 상사는 말문이 막혔다. 결국 남자는 해고당했다. 집에 돌아온 남자는 고양이에게 말했다. "나 해고당했어!" 고양이는 여유롭게 대답했다. "그거 대단한 공로야! 이제 너도 내 앞에서 나와 같은 존재가 됐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