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어린 주인공이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인 곰인형이 사라졌다. 주인은 곰인형을 찾아 집안 곳곳을 뒤졌지만 도저히 찾을 수 없었다. 우울해진 주인은 "이제 곰인형이 진짜 나를 버린 건가?"라며 슬퍼했다. 그러던 중, 곰인형이 숨어있는 곳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 주인이 소리의 출처를 찾아가자, 곰인형이 다른 장난감들과 함께 회의를 하고 있었다! 곰인형이 말하길, "우리에게도 휴식이 필요해! 항상 주인에게만 의존할 순 없잖아?" 그 순간, 주인은 자신의 장난감들이 자신을 위해 얼마나 고생했는지 깨달았다. 그래서 주인은 장난감들의 '휴가'를 승인하고, 그들을 위해 특별한 파티를 열었다. 결국 곰인형도 돌아왔고, 주인은 장난감들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이런 식으로 나를 버릴 것이면, 다음엔 여행도 함께 가자!"라고 말했다. 장난감의 복수가 이렇게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