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마을의 바다 근처에 사는 쥐와 참치가 우연히 만나 대화를 나누었다. 쥐는 참치에게 물었다. "왜 바다에서 그렇게 놀고 다니는 거야? 정말 무료하지 않아?" 참치는 웃으며 답했다. "나는 바다에서 수영하는 게 너무 즐거워! 너는 왜 육지에서 그렇게 바쁘게 뛰어다니는 거지?" 쥐는 잠시 생각하다가 대답했다. "나는 먹이 찾기가 바쁘니까. 그런데 넌 생각해봐, 물고기는 항상 물속에 있어야 할 텐데, 서핑이나 배를 타고 나가서는 안 되지 않나?" 참치는 미소지으며 말했다. "그건 네가 생각하기에 그렇지. 하지만 난 태어날 때부터 물고기였어. 그런데 너는 왜 그렇게 긴 꼬리를 가지고 있는 거야? 길고 긴 줄을 잡고 시소를 타는 건 아닐 테고!" 쥐는 눈을 따갑게 뜨며 반박했다. "그건 완전히 잘못 생각한 거야! 나는 내 꼬리로 균형을 잡고 달리는 게 재미있어!" 그러자 참치는 깔깔 웃으며 말했다. "하하, 그러면 우리 서로의 삶은 정말 다르구나! 하지만 하나 확실한 건, 나도 바다에서 즐겁고, 너도 육지에서 즐겁게 놀고 있다는 거야!" 쥐는 고개를 끄덕이며 답했다. "그래, 결국 웃음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 그리고 두 친구는 서로의 삶을 이해하며, 자주 만나 대화하는 사이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