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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라진 발자국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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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나대유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8회   작성일Date 25-08-16 10:45

    본문

    어느 날, 한 남자가 숲 속을 걷다가 신기한 발자국을 발견했다. 풀밭에 남겨진 커다란 발자국에 그는 흥미를 느끼며 뒤따랐다. 발자국은 점점 커져갔고, 그는 점점 더 궁금해졌다. “이건 분명히 거대한 동물의 것인가?” 그는 발자국을 따라가기로 결심했다. 발자국은 그를 깊은 숲 속으로 이끌었다. 남자는 발자국의 주인을 찾기 위해 조심스럽게 걸어갔다. 그러다가 그는 드디어 그 커다란 생물을 보게 되었다. 그의 눈앞에는 무려 5미터가 넘는 거대한 우주선이 있었다! 놀라고 경악한 그는 이게 무슨 일인지 이해할 수 없었다. 그리고 순간, 우주선의 문이 열리며 외계인이 나타났다. 외계인은 천천히 남자에게 다가와 말했다. “이런, 발자국이 사라졌을 줄은 몰랐네. 내가 지구에 발자국을 남긴 게 처음이라서.” 남자는 놀란 눈으로 대답했다. “발자국이 사라졌다고요?” 외계인은 키득거리며 말했다. “응, 사실 나 여기 와서 발사 과정에서 발자국을 잃어버렸어. 몇 시간 후에 내가 다시 천문대로 가야 돼. 자, 이것 좀 돕고 가면 안 될까?” 결국, 남자는 외계인의 요청에 따라 우주선의 부품을 조정하기로 했다. 그리고 그 모습을 보고 있던 천하의 주머니 괴물도 우주를 구경하기 위해 자리를 잡았다. 결국, 발자국이 남긴 재미있는 실수로 지구의 새로운 친구가 생긴 셈이었다. 남자는 그때서야 깨달았다. 발자국보다 더 중요한 것은 새로운 인연이라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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