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의 반란
페이지 정보

본문
어느 날, 도시의 모든 우산들이 모여서 회의하기로 했다. "우리는 항상 비 오는 날만 사용되고, 그 외에는 찬밥더위처럼 방치되죠. 이제 우리도 반란을 일으킬 때가 되었어요!" 한 우산이 목소리를 높였다.
우산들은 동의하며 각자 특성을 살리기로 했다. 방수 우산은 수영대회에, 투명 우산은 미용쇼에 참가하기로 했다. 찬란한 색깔의 우산들은 패션쇼를 준비하며 자신을 광고하기 시작했다.
결국, 모든 우산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비가 올 때는 여전히 사람들을 보호했지만, 그 외의 시간에는 유명 인사가 되어 촬영과 파티를 다니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우산들은 스스로의 존재 가치를 깨닫고, 더 이상 비 오는 날에만 자신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고 느꼈다. 이제 그들은 자신만의 멋진 삶을 살기로 결심하며, 세상의 모든 날을 만끽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세상은 조금 더 화려해졌고, 우산들은 더 이상 그늘 아래에 있지 않았다. 비 오는 날도 즐거운 웃음이 가득한 추억으로 남았으니, 과연 다음 비는 또 어떤 우산의 기회를 가져다줄지 궁금하다.
- 이전글고양이와 개의 대화 26.01.22
- 다음글고양이의 비밀 26.01.2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