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릇의 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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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한 식당의 주방에서 그릇들이 회의를 열었다. 그들은 매일 음식을 담아내며 굴욕적인 삶을 살고 있던 중, 결단을 내렸다. "더 이상은 못참겠다! 우리가 주인공이 되어야 해!"라고 첫 번째 그릇이 외치자 다른 그릇들도 동의했다. 그래서 그들은 주방의 한가운데로 나와 주방장에게 말했다. "이제 우리는 음식을 담는 그릇이 아니라, 맛있는 이야기를 담는 그릇이 되어야 합니다!" 주방장은 깜짝 놀라며 대답했다. "그럼 너희들은 어떤 이야기를 담고 싶니?" 그러자 그릇들은 한 목소리로 말했다. "우리도 다이어트를 하고 싶어요!" 주방장은 결국 그릇에게 훈련을 시키고, 그들은 우여곡절 끝에 식당의 메인 요리가 되었다. 그리고 그날 이후, 손님들은 매일 그릇의 새로운 이야기와 함께 식사를 즐기게 되었고, 식당은 대박이 났다. 그릇들은 이제 더 이상 밥만 담는 게 아니라, 사람들의 웃음과 행복을 담아내는 그릇이 되었다. 역설적이게도, 그들의 새로운 직업은 '유머 그릇'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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