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한 남자가 신발가게에 들어갔습니다. 그는 새로운 구두를 사고 싶었어요. 가게 주인이 그에게 "왜 하필 이 구두를 선택하셨어요?"라고 물었습니다. 남자는 자신만만하게 대답했죠. "이 구두는 정말 특별해요! 걸을 때마다 발끝에서 반짝이는 불빛이 나오거든요!" 가게 주인은 궁금해서 "그거 좋네요! 그런데 그런 구두는 어디에 신으실 건가요?"라고 묻자 남자는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전주에 가서 신을 거예요. 거기서 발끝이 반짝이는 걸로 인기 폭발할걸요!" 주인은 그가 대답하는 걸 보고 또 다시 질문했죠. "그런데 누가 당신의 신발을 보고 반짝인다고 좋아할까요?" 남자는 고개를 흔들며, "모르겠어요. 하지만 반짝이는데는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이 될 수 있으니까!" 주인이 어이없는 표정을 지으며 "그럼 행복하게 반짝이세요!"라고 말하자 남자는 "고맙습니다! 이제 제 발도 유명해지겠어요!"라고 하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하지만 남자가 가게를 나가자 구두는 반짝이지 않았고, 결국 그는 "어쩌다 보니 나는 빛이 나지 않네?"라며 한탄했습니다. 모든 게 반전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