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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를 사랑한 나무꾼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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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나대유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8회   작성일Date 25-11-29 05:00

    본문

    어느 날, 한 나무꾼이 숲에서 나무를 한 그루 발견했습니다. 그 나무는 유난히 아름다워서 나무꾼은 그 나무를 베어가기로 결정했죠. 하지만 나무는 나무꾼에게 말했습니다. "나를 베지 마세요! 제가 당신을 위해 특별한 것을 만들어드릴게요!" 나무꾼은 솔깃해져서 "뭔데?" 하고 물었습니다. 나무는 자신이 나무젓가락을 만들 수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나무꾼은 그렇게 나무젓가락을 얻고 나서 식사를 하며 "이 나무젓가락은 정말 최고야!"라고 감탄했어요. 하지만 다음 날 그는 나무를 베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래서 나무에게 다시 갔습니다. "너 참 멋진 나무야. 하지만 나무젓가락만으로는 부족해!" 나무는 곰곰이 생각하더니 "그럼 내가 의자도 만들어줄게!"라고 말했습니다. 결국, 나무꾼은 나무의 도움으로 편안한 의자에서 쉴 수 있게 되었고, 그 이후로 그는 나무를 더 많이 사랑하게 되었죠. 그런데 문제는, 나무를 사랑한 나무꾼이 결국 의자에 앉은 채로 잠들어버리자, 날이 밝자마자 나무는 "이건 이제 나의 나무에 대한 사랑이지!"라고 선언했습니다. 결국 나무는 나무꾼을 기리기 위해 의자에 나무꾼의 이름을 새겼습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그 동네 사람들은 이 이야기를 듣고 웃으며 말했죠. "그래서 결국 의자 하나 때문에 그 나무꾼은 나무에 의해 ‘앉은바보’가 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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