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와 오리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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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한 자전거가 길을 가다가 오리를 만났습니다. 자전거가 말했어요. "안녕, 오리야! 나는 빠르게 달릴 수 있어!"
오리가 대답했죠. "그렇구나, 자전거야. 하지만 나는 물속에서 헤엄칠 수 있어!"
자전거가 웃으며 말했습니다. "그래, 하지만 나는 사람들이 나를 타고 다니게 할 수 있어!"
오리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어요. "좋아, 그런데 나는 사람들을 공원에서 즐겁게 해줄 수 있어!"
그때 자전거가 생각을 하다가 대뜸 질문했어요. "그런데 오리야, 네가 나를 탔으면 좋겠어?"
오리가 놀라서 대답했죠. "아니, 자전거야! 나는 다리 두 개가 없잖아!"
자전거가 웃으며 말했습니다. "맞아, 그럼 내가 널 태우면 물속에 빠질 수도 있겠네!"
오리가 반짝이며 대답했어요. "오히려 내가 널 공원에서 즐겁게 해줄 수 있겠네!"
그 순간 자전거와 오리는 서로를 바라보며 한바탕 웃었습니다.
자전거는 생각했죠. "오리와 나는 각자의 세상에서 제 역할을 다하고 있네!"
그러고 나서 두 친구는 각자의 길로 떠나며 서로가 얼마나 특별한 존재인지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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