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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전의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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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나대유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5회   작성일Date 25-09-01 19:30

    본문

    어느 날, 한 마을에 모든 사람이 항상 웃고만 사는 신기한 일이 벌어졌다. 사람들이 웃어서 그 마을의 공기가 도움이 되는 것인지, 아니면 그 공기가 사람들을 웃게 만드는 것인지 아무도 알지 못했다. 그러던 중, 한 외국인이 이 마을에 찾아왔다. 그는 마을 사람들을 보고 너무 놀라서 그들에게 물었다. “왜 이렇게 항상 웃고 있죠? 어떤 비밀이 있나요?” 마을 사람들이 대답했다. “우리는 매일 아침 거울을 보면서 웃는 연습을 해요! 그렇다고 우리가 항상 좋은 일만 생기는 건 아니에요. 오늘 아침에도 저는 거울에서 저를 보고 이렇게 말씀했어요. '좀 더 예뻐지자' 이러니 제가 웃는 거죠!” 외국인은 웃으며 “그럼 거울을 볼 때마다 웃으니 거울에 금이 가겠네요?”라고 말을 돌리자, 마을 사람들이 모두 크게 웃었다. 그러나 그 순간, 한 노인이 한마디 덧붙였다. “아니요! 우리가 사용하는 거울은 필름 거울이어서 금이 가는 대신 우리가 진짜 웃는 모습만 보게 되죠!” 외국인은 궁금해져서 그 노인에게 묻는다. “그럼 거울 영업할 때는 어떻게 하세요? 계속 웃고 있으면 뭔가 속이 불편할 것 같은데요?” 그러자 노인이 대답했다. “아, 그건 간단해요. 우리가 거울을 바라보면서 그렇게 웃는 연습을 하니까요! 속이 좋아지고,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진정한 웃음을 잃지 않게 되죠!” 이 말을 듣고 외국인은 감동을 받지만, 결국 말한다. “그런데 그와는 별개로, 아침에 일어난 후 제발 거울 보지 마세요. 제 얼굴은 정말 몰라서 웃을 수가 없거든요!” 그러자 모두 다시 한바탕 크게 웃었다. 그리고 외국인은 그 마을에서 거울을 보는 것을 아예 포기하고, 진정한 웃음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것임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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