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지지율 양극화가 만든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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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전문변호사 이 같은 선거 풍경의 배경에는 여·야 지지율의 극심한 격차가 있다. 20일 발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65.5%로 취임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도 여당인 민주당이 50.5%로 앞선 데 비해 '제1야당' 국민의힘은 31.4%에 그쳤다. 한국갤럽 등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이 대통령 취임 후 최저 수준을 기록 중이라는 결과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민주당 후보들은 현직 대통령과의 긴밀한 관계가 지역 현안 해결과 정책 추진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유권자에게 강조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70%에 육박하는 이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도 이들 후보에게 정치적 후광을 넘어선 실질적 홍보 수단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회옥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우리나라 지방정치는 중앙정치의 대리전 성격을 강하게 띠고 있어 지역 현안보다는 중앙의 유력 정치인과의 관계를 강조하는 선거 캠페인이 전개되는 경향이 있다"며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인식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여권 후보자들은 공약이나 정책 역량을 부각하기보다 공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유력 정치인과의 친분을 앞세우는 데 더 집중하게 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단수공천이나 전략공천보다 경선을 확대해 후보자 개인의 역량과 지역사회 기여도를 실질적으로 평가해야 한다"며 "유권자 역시 인물이나 정당 중심의 투표 행태에서 벗어나 후보자의 공약이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과 일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기준으로 선택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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