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가 갑자기 말을 하기 시작했다. "인간, 이제 내가 주인이야!" 사람들은 너무 놀라 고양이를 바라보며 “너는 고양이잖아!”라고 말했다. 고양이는 뿌듯한 표정으로 “그렇지만 이제는 ‘고양이’라는 이름의 주인 의식을 가진 거야!”라고 대답했다. 그런 다음 고양이는 TV를 켜고 채널을 돌리며 말했다. “이제 너는 나를 위해 최애 프로그램을 찾아야 해!” 주인은 정신을 차리고 고양이에게 말했다. “그럼 내가 너를 위해 음식을 줄까?” 고양이는 눈을 반짝이며 “그렇게 해! 하지만 스팸은 빼줘!” 순간 주인은 스팸을 손에 쥐고 “내가 주인을 위해 스팸을 주면 너의 원하는 대로 해줄게!”라고 도전했다. 고양이는 곰곰이 생각하다가 대답했다. “좋아, 그러면 내 조건이 있다. 늘 내 곁에 있어야 하고, 하루에 최소 한 번은 놀아줘야 해!” 주인은 알겠다며 기꺼이 수긍했다. 그날 이후로 고양이는 매일 저녁 주인을 위해 '조회수 높이기'라고 책을 쓰며, 주인은 '인간의 의무'라는 제목으로 고양이의 부를 관리하기 위해 증권 계좌를 열었다. 결국, 고양이는 '고양이 왕국'을 세워 사람들을 통제하고, 주인은 고양이의 부를 늘리기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해야 했다. 하지만 그들은 서로를 좋아하게 되었다. 마지막 장면은 고양이가 주인의 무릎 위에 앉아 “좋은 주인을 만났네, 잘했어!”라고 말했다. 주인은 찍은 스팸 사진을 보며 “이런 스팸이 무슨 소용이야?”라고 불평했지만, 결국 스팸을 먹고 부자는 되었다. 고양이와 주인은 서로에게 의존하게 되었고, 그들은 함께 행복한 일상을 보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