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한 남자가 여자친구와 헤어지기로 결심했다. 그 남자는 후회 없이 헤어지기를 원해 몇 가지 방법을 생각해냈다. 첫 번째 방법은 "전화를 끊고 다신 연락하지 않기!"였다. 그러나 이 남자는 늘 핸드폰을 확인하는 습관이 있어서 이 방법은 실패했다. 두 번째로 그는 "트위터에 이별을 공개!"라고 결심했지만, 여자친구가 벌써 팔로워였기 때문에 이 방법도 무용지물! 마지막으로 그는 "편지로 진심을 담아 이별 통보하기!"로 결정했다. 그런데 그 편지를 쓸 때마다 고양이가 그 위에 앉아버렸다. 결국, 그의 이별 의지는 고양이에게 다 쏠리고 말았다. 결국 이 남자는 고양이와 함께 살게 되었고, 고양이는 매일 "너 그녀한테 애정이 있던 건가?"라며 툭툭 놀려댔다. 이렇게 남자는 사랑을 잃었지만, 고양이와의 특별한 유대감을 얻게 되었다. 결국 그는 "이별의 기술"을 마스터한 것이 아니라, 고양이의 사랑을 배운 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