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마을에 신기한 마법사가 살았다. 그는 모든 것을 얼른 해결해 줄 수 있는 마법을 가지고 있었고, 마을 사람들은 그를 매우 존경했다. 어느 날, 마을 사람들은 그의 마법으로 큰 잔치를 열기로 했다. 마법사는 다들 행복하게 놀 수 있게 마법을 사용했고, 잔치는 성황리에 끝났다. 그런데 다음 날, 마법사는 마을에 개구리로 변신해 버렸다! 마을 사람들은 그를 찾으러 다녔고, 결국 연못 옆에서 개구리로 변해 있는 그를 발견했다. 그러자 한 농부가 말했다. "이봐, 저 마법사, 당신의 마법은 언제 돌아오는 거죠?" 마법사는 대답했다. "오, 그것은 사실 내가 잔치에서 너무 많이 먹어서 생긴 마법적 부작용이에요! 그러니 이제부터는 덜 먹어야 합니다." 농부는 웃으며 말했다. "그렇다면 이제 영원히 개구리로 남아야겠군요!" 마법사가 웃으면서 말했다. "그렇지, 하지만 이제는 '개구리 잔치'를 열어야겠어!" 마을 사람들은 그 농담에 모두 웃으며, 잔치를 또 열기로 했다. 이번에는 개구리 모양의 과자를 준비해서 모두가 즐겁게 나누어 먹었다. 그렇게 마을 사람들은 마법사가 개구리로 변한 덕분에 새로운 축제를 만들어냈다. 결국 신기한 마법사도 이후에 해변에서 와글와글한 개구리들 사이에서 맥주를 마시며 웃고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국 누구나 잊지 못할 한 배꼽 잡는 반전이었던 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