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마을에 사람들 사이에서 이상한 재능이 유행했습니다. 바로, 사람들이 입으로 노래를 부르며 바로 눈앞의 음식을 요리하는 것이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매일 이 재능을 뽐내기 위해 서로 경쟁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날, 자칭 '요리사'인 한 남자가 나와 가장 복잡한 요리인 스파게티를 만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는 입으로 "스파게티, 스파게티~"를 따라 부르며 마법처럼 재료들을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그가 만든 스파게티는 매운 고추가 잔뜩 들어가 아이들은 울고 어른들은 매운 맛에 기절했습니다. 결국, 그는 자랑스럽게 "이건 매운 스파게티의 새로운 맛이야!"라고 외치며 퇴장했습니다. 이 일을 계기로 마을 사람들은 '요리'라는 단어를 '포기'라는 의미로 재정의하게 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