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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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고양이 두 마리가 사람들이 눈앞에서 죽어라고 간절히 바라며 평소 뒷마당에서 개인 기분에 따라 놀고 있었다. 그중 한 마리가 다른 고양이에게 눈을 빛내며 말했다. “우리에게 명령을 내리던 인간들이 점점 더 느려지고 있어. 이제 우리가 그들의 원주율을 계산해줄 시간이라고 생각해!”
그 고양이는 진지한 표정으로 대수학 공식을 떠올렸다. 다른 고양이가 의아한 표정으로 물었다. “왜 하필 원주율이야?”
첫 고양이는 이렇게 대답했다. “그냥 원주율이 제일 흥미롭지 않나? 먹고 살기에도 좋고.”
그렇게 둘은 인간들이 하는 모든 일, 예를 들어 피자를 주문하는 것부터 수학 시험 준비를 돕는 것까지 모두 ‘원주율’을 기준으로 바꿨다. 결국 사람들은 피자를 주문할 때마다 “잘라주시기 전에 원주율을 계산해 주세요!”라고 외우는 날이 오고 말았다.
마지막으로, 두 고양이는 자신들의 계획이 성공했다는 사실에 뿌듯해하며 한마디씩 하였다.
“조금만 더 똑똑해지면 우리가 우주를 지배할 것 같아!”
“그럼 우주 피자도 주문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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