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한 도둑의 대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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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한 도둑이 최고의 귀금속을 훔치기 위해 한 보석상에 잠입했습니다. 그는 긴장한 마음에 너무 조심해서가 엉뚱한 행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럴 수가! 왜 이리 소리가 나지?" 도둑은 마치 경비원에게 들킬 것 같은 불안한 마음에 보석상 안에서 가만히 서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갑자기 보석상이 점검 중이라는 방송이 들렸습니다. 도둑은 무심코 가방을 닫고 자신의 숨소리를 줄이기 위해 애썼죠. 하지만 그 바람에 신중함이 지나치게 커져, 차마 도망칠 수 없게 되었답니다.
결국 보안팀이 도착하자 그는 가방에 숨은 채 그대로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보안팀이 지나치고 모든 것이 조용해진 뒤, 그는 종업원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기요, 제가 아무것도 훔치지 않았어요! 저는 단지 경비를 피하고 있었어요.”
그러자 종업원은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이렇게 오래 숨어 있었는데 도둑님, 정말 대단한 인내심이세요! 도와드릴까요? 이제 나가세요, 문은 저쪽입니다.”
도둑은 얼굴이 붉어져 도망치고, 보안팀은 그를 누가 도둑으로 알았겠냐며 한바탕 웃었습니다. 참으로 소심한 도둑의 대탈출이었던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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