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아침, 한 남자가 일어나서 거울을 보았다. 평소와 다름없이 자신의 얼굴이 비치고 있었다. 하지만 문득 거울 속에서 "오, 멋진 인간!"이라는 외계인의 목소리가 들렸다. 남자는 깜짝 놀라서 소리쳤다. "누구야, 당신은 누구야?" 그러자 외계인이 대답했다. "나는 지구에서 당신을 감시하고 있는 외계인입니다. 당신의 머리는 정말 신기해요!" 남자는 이 말을 듣고 자랑스럽게 대답했다. "고마워! 그런데 그쪽은 어떻게 생겼어?" 외계인은 웃으며 말했다. "흠, 잘 모르겠어요. 사실 나도 거울을 보면 제 자신이 참 이상하게 생긴 것 같거든요!" 남자는 황당해서 말문이 막혔다. 외계인은 말했다. "어쩌면 우리는 서로의 모습을 바꾸면 재미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렇게 두 사람은 서로의 모습으로 하루를 보내기로 했다. 한 남자는 외계인처럼 자신의 모습이 어떻게 보일지 기대가 되었고, 외계인은 인간으로서의 삶을 체험하는 것을 꿈꾸었다. 결국, 하루가 지나고 남자가 거울을 쳐다보니, 자신의 얼굴이 비쳐 있었다. 하지만 외계인은 이렇게 웨이브하며 말했다. "정말, 그 뱃살은 숨길 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