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가 집에서 열쇠를 잃어버렸다. 집 안을 뒤지며 온갖 구석구석을 다 뒤졌지만, 열쇠는 보이지 않았다. 결국 그는 포기하고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 "도와줘! 열쇠를 잃어버렸어!" 친구가 말했다. "너무 걱정하지 마, 주요한 건, 어차피 당신이 집에 들어가려는 건 아니잖아?" 남자가 혼란스러워하며 물었다. "왜죠?" 친구가 웃으며 말했다. "당신은 이미 집 안에 있잖아요!" 남자는 순간 깨달았다. 열쇠가 필요 없었고, 제일 중요한 건 고작 문을 잠그는 것뿐이었다. 그리고 그는 불현듯 자신이 열쇠보다 더 큰 ‘문제’를 잃어버렸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바로 '안전'이라는 개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