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주인이 강아지와 함께 산책을 나갔습니다. 산책 중에 강아지가 이상하게 땅을 파기 시작하더니, 갑자기 뭔가를 물어왔습니다. 주인은 호기심이 생겨서 "너 뭐 해?"라고 물었습니다. 강아지가 입에 물고 온 것은 바로 한 묶음의 돈다발! 주인은 깜짝 놀라며 "너 정말 대단한데? 어떻게 이렇게 돈을 찾았어?"라고 감탄했습니다. 그러자 강아지가 하늘을 올려다보며, "사람들은 나에게 '너 왜 땅 파고 있어?'라고 하지만, 나는 '그래, 바로 내가 매일 너를 위해 뼈다귀를 찾고 있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라고 말할 듯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강아지가 풀밭에 앉아 "이제 나도 그만 똥 쌀 때가 아닌가?"라고 말하는 듯한 모습으로 주인을 바라보았습니다. 주인은 웃으며 "그래, 다음 주부터는 너의 '뼈다귀 찾기' 대신 '똥 싸기'에 내기금을 걸자!"고 농담했습니다. 결국, 강아지는 주인에게 돈을 주겠다고 하며 "근데 내가 찾은 돈, 주인님이 줘야 해요!"라고 하자, 주인은 "아니, 내가 주워온 거야!"라고 변명했지만, 강아지는 "그건 네가 하는 일이잖아요!"라고 반박했습니다. 주인은 결국 강아지와 함께 '돈 주기 게임'을 하기로 결심했답니다. "다음 주에도 똑같이 찾아오면 내가 네 선물로 뼈다귀 줄게!"라며 둘은 서로의 역할을 놓고 재치 있게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결국 강아지가 주인의 비밀을 알게 되고, 돈을 딴 것도 웃기게 만들며 둘의 유대감이 더욱 깊어졌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