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더운 여름 날, 톰은 아이스크림 가게에 갔다. 그는 여러 가지 맛 중에서 고심 끝에 민트 초콜릿 칩을 선택했다. 아이스크림을 손에 쥐고 행복하게 집으로 가던 중, 갑자기 무서운 강아지를 만났다. 강아지가 짖자 톰은 겁이 나서 아이스크림을 던졌다. 강아지는 아이스크림을 잡고 행복하게 맛보았고 톰은 멍하니 바라보았다. “내 아이스크림!” 톰은 황급히 뛰어가 강아지를 쫓았다. 강아지는 도망가며 결국 아이스크림을 떨어뜨렸다. 그러자 다시 강아지가 돌아와 아이스크림을 주우려 했다. 그 순간, 강아지는 아이스크림을 입에 물고 고개를 들었다. 톰은 예상치 못한 광경에 놀랐다. 강아지가 입에 물고 있던 아이스크림이 민트 초콜릿 칩이었고, 강아지의 눈빛이 마치 “내가 이 아이스크림을 못 먹게 한 거냐?”라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톰은 그냥 웃으면서 “나도 이 아이스크림을 빼앗겼어!”라며 강아지와 짖고 웃었다. 결국 그 날, 톰은 아이스크림을 잃었지만 강아지와의 우정을 얻었다. 아이스크림 하나로 새로운 친구를 사귀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