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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잃어버린 잠자국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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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나대유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5회   작성일Date 25-10-03 09:45

    본문

    한 남자가 매일 아침 일어나면 머리가 아프고 눈이 휘둥그레졌다. 그는 잠이 부족한 이유를 친구에게 이야기했다. "매일 밤 늦게까지 TV를 보다가 잠자리에 들어. 그래서 아침마다 졸려서 일어나기 힘들어." 친구가 말했다. "그럼 TV를 끄고 일찍 자면 어때?" 남자는 잠시 고민한 후 말했다. "그건 좋은 생각인 것 같은데… 그러면 내가 밤에 먹는 과자도 줄여야 할 거야." 친구는 웃으며 대답했다. "그럼 과자 대신 뭘 먹을 건데?" 남자는 생각에 잠기더니 대답했다. "하… 어차피 꿈나라에서 과자 먹는다고! 그래서 과자를 줄일 필요가 없군!" 결국 남자는 또다시 늦게까지 TV를 보고 밤새 꿈에서 과자를 먹으며 편히 잠을 잤고, 아침마다 비슷한 상황이 반복되었다. 하지만 그가 깨달은 것은, 과자 대신 현실에서도 좋은 꿈을 꾸는 방법이란 TV를 꺼버리는 게 아니라, 꿈속에서라도 과자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능력이라는 것이었다. 결국 그는 "다 좋지만, 잠을 자기 전에 과자는 꼭 씹어줘야지!"라고 외치며 꿈속으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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