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한 남자가 아침에 일어나서 거울 앞에 서 있었습니다. 남자는 자신에게 다짐합니다. "오늘은 꼭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해!" 그리고 밥을 먹으러 주방에 갔습니다. 하지만 냉장고가 텅 비어 있었죠. 남자는 실망했지만, 긍정적인 마음을 잃지 않으려 애썼습니다. "괜찮아, 오늘은 외식을 하기로 했어!" 남자는 식당에 가서 메뉴판을 보고 한참을 고민하다가 결국 그릇에 담긴 음식을 주문했습니다. 음식을 기다리며 생각했죠. "돈은 아깝지만 배는 고파." 드디어 음료수와 함께 음식이 나왔고, 맡는 향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정말 기대된다!" 그런데 음식을 첫입에 물고는 그의 표정이 반전이 되었습니다. "어...? 이건 내가 원했던 맛이 아닌데?" 바로 그때 웨이터가 와서 말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저희는 오늘 하루 특별히 '실수' 메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남자는 한참을 멍하니 있다가 말했습니다. "아... 그래서 제 하루도 실수로 시작된 건가?" 그의 긍정적인 다짐은 음식과 함께 처참하게 무너졌습니다. "다음 번엔 아침부터 나라면 그날도 좋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