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향한 고양이의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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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고양이 한 마리가 바다를 동경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루 종일 창가에 앉아 파도 소리를 듣고, 물고기를 잡는 꿈을 꾸었죠. 결국 고양이는 결심을 했습니다. "나는 바다로 떠날 거야!"
고양이는 바다를 찾아 모험을 떠났고, 드디어 해변에 도착했습니다. 파란 물결이 시원하게 치는 모습을 보고, 고양이는 흥분하며 외쳤습니다. "여기서 나는 대양의 제왕이 될 거야!"
그런데 바닷가에서 놀던 물고기들은 고양이를 보고는 깔깔거리며 웃었습니다. "대양의 제왕? 이럴 수가! 너는 수염이 긴 개구리처럼 보여!"
고양이는 자신이 바다에서 제일 큽니다며 자랑했지만, 물고기들은 "고양이가 바다에서 할 수 있는 건 수영이 아닌, 물에 젖는 것뿐이야!"라며 더 크게 웃었습니다.
결국 고양이는 바다를 즐기고 싶었지만, 물에 발을 담그는 것도 무서운 일이었습니다. 그는 바다의 연못가에서 놀며, "나는 물고기를 잡는 고양이가 아니라, 물에 젖은 고양이가 되었군!"이라고 자조적으로 말하며 다시 해변으로 돌아갔습니다.
마지막으로 고양이는 집으로 돌아가며 생각했습니다. “물속에서는 어항의 고양이가 최강이지. 다음엔 그냥 고양이로 사는 게 낫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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