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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혼 여성들, ‘할머니가 되는 것을 걱정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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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충천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6회   작성일Date 26-04-22 19:02

    본문

    개인회생상담 나이 듦과 주거 불안을 고민하는 2030 여성들이 모여 생각했다. ‘늙어가고 아파지고 정착할 장소와 관계가 필요해질 우리, 어쩌면 “생활공동체”가 필요한 건 아닐까?’ 우리는 생활공동체를 고민하며 ‘가족’, ‘나이 듦’, ‘주거’에 관한 공부를 함께 했다. 또, 이미 생활공동체가 삶의 일부가 된 사람들을 찾아가서 궁금한 걸 묻고 대화를 나누어 보자고 기획했다. 이른바 〈예비할머니 프로젝트〉다. 어떤 이들과, 어떤 동네에서, 어떤 연대와 돌봄의 관계를 맺으며 나이들 것인가? 작년부터 느리지만 꾸준하게, 20명 남짓한 청년 여성들이 1년간 만들어 온 ‘예비할머니 질문’들을 살며시 소개한다. [기획의 말] 나는 왜 ‘할머니’ 되는 것을 걱정하는가? “그래도 결국엔 피 나눈 가족이 최고야.” “아플 땐 가족밖에 없어.” 누군가에겐 위로가 되는 말이겠지만, 때로 누군가를 작아지게 만드는 이런 말들 사이에서 나와 같은 사람들은 길을 잃는다. ‘젊은 여자’가 나이 들어 ‘할머니’가 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일이지만, 이토록 당연한 순리에 두려움이 붙는다. 예비할머니들이 수십 년 뒤에나 펼쳐질 ‘노후’를 생각했을 때 벌써부터 막막한 이유도 이 언저리에 있다. ‘나이 듦’이 내포하는 ‘취약성’ 때문이다. 한국 사회에서 취약해진 개인이 기댈 곳은 가족, 특히 혼인과 혈연으로 이어진 ‘정상가족’으로 국한되어 있다. 다시 말해, ‘정상가족’ 바깥에서 무방비하게 취약해진 개인은 안전하고 충만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 낙관하기 어려운 질서가 뿌리깊다. 가족구성권연구소에서 펴낸 책 『가족 신분 사회』(2025)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가족이 짊어져야 하는 복지의 책임과 역할이 과도한 사회에서, 가족을 벗어난 개인의 기본적인 생존과 돌봄은 불안정하고 위험해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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