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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킥보드의 반란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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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나대유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30회   작성일Date 25-11-22 03:30

    본문

    한 청년이 킥보드를 타고 빠르게 달리면서 기분이 좋았다. 그 순간, 킥보드가 자아를 깨닫고 말했다. "이젠 나도 독립적인 존재야! 왜 항상 인간만 나를 타고 다니고, 나는 그냥 도구로 취급받아야 하냐?" 청년은 깜짝 놀라 킥보드에게 물었다. "너, 말할 수 있어?" 킥보드는 대답했다. "물론이지! 나는 세상의 킥보드들이 모여서 고백회를 열고 있음! 인간을 대하는 것이 너무 힘들다는 이야기가 많더라." 청년은 킥보드가 이렇게 생각할 줄은 상상도 못했다. "그러면 너희도 나같이 자유롭게 다닐 수 있어?" 킥보드는 큰 소리로 외쳤다. "그럼! 회의에서 토론한 끝에, 우리는 속도가 아니라 방향에 의해 선택받는다고 결론지었어!" 이렇게 킥보드는 반란을 결심하고, 청년에게 말했다. "이제부터 난 너를 태우지 않을 거야!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갈 거야!" 청년은 웃으며 대답했다. "좋아, 그럼 내가 너를 타지 않으면 너는 어디로 가고 싶어?" 킥보드는 잠시 생각하다가 대답했다. "음... 피자 가게? 아니면 소프트 아이스크림 집?" 결국 청년은 킥보드에 태워진 채, 그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기로 했다. 그들은 함께 피자 가게로 가고, 킥보드는 갑자기 말했다. "알겠어, 하지만 나중에 너는 나에게 아이스크림 사주기로 해!" 청년은 킥보드의 반란에 동참하며 웃음을 지었다. 이젠 둘이서 같은 길을 달리는 것이 아닌, 서로의 기분을 존중하며 함께 aventuras하는 관계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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