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마리의 개가 주인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말했어요. "이제 나도 주인의 언어를 배웠어!" 주인이 깜짝 놀라서 물었어요. "너, 어떻게 알아?" 개가 대답했죠. "매일 내가 너랑 산책하면서 너의 말에 귀 기울였거든!" 주인은 웃으며 말했어요. "그럼 나랑 대화해보렴." 개가 머리를 갸웃하며 말했어요. "좋아! 그런데 우선 내가 뼈다귀 몇 개 좀 더 가져와야겠어!" 주인이 신기해서 물었어요. "왜 뼈다귀가 필요한데?" 개가 대답했죠. "너와의 대화는 뼈다귀와 함께니까!" 주인은 웃음을 참지 못하고 말했어요. "그럼 대답은 결국 뼈다귀로 나오겠네?" 개는 재빨리 대답했죠. "그럼! 이후에는 '뼈'와 '다귀'로 나누어서 얘기할 수도 있어!" 주인은 그 순간 깨달았어요. "결국 내가 사는 게 그 녀석의 뼈다귀와 상관이 많았던 거구나!" 그 후, 주인은 각별히 개에게 좋은 간식을 더 챙겨주기로 마음먹었답니다. "누가 알겠어, 진짜 대화가 시작될 수도 있으니까!" 며칠 후, 주인이 개에게 물었어요. "너의 꿈은 뭐니?" 개가 눈을 반짝이며 대답했죠. "당신의 꿈을 이뤄주는 것이죠!" 주인은 감동하며 말했어요. "정말 좋구나, 그러면 이제 너와 매일 이야기할 게." 개는 씩 웃으며 말했다. "그래, 하지만 뼈다귀는 꼭 잊지 말아요!" 주인은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죠. "그렇게 되면 너는 언제나 나의 최고의 친구가 될 거야!" 결국 개는 주인과의 대화 속에서도 뼈다귀의 중요성을 잊지 않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