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마을에 세 사람이 있었습니다. 첫 번째 사람은 지혜를 찾고자 하여 산에 올라갔습니다. 그곳에서 그는 신비한 돌멩이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돌멩이가 말하길, "너의 질문에 대답해줄게. 무엇을 묻고 싶니?" 첫 번째 사람은 기쁜 마음으로 물었습니다. "당신은 무엇을 알고 있나요?" 돌멩이는 대답했습니다. "나는 모든 비밀을 알고 있어." 첫 번째 사람은 그것을 듣고 당황했습니다. "그러면 내가 언제 결혼할지 알려줘!" 돌멩이는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았고, 그 사람은 실망하며 마을로 돌아갔습니다. 두 번째 사람은 그의 이야기를 듣고 호기심이 생겨서 다음 날 같은 장소로 갔습니다. 그도 돌멩이를 찾아냈고, 똑같이 질문했습니다. "언제 내 직업이 잘 될까요?" 하지만 이번에도 돌멩이는 침묵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사람이 올 차례가 되었습니다. 그는 이전 두 사람의 경험을 듣고는 “아, 이런 돌멩이는 잘 안 믿어!”라고 생각했습니다. 대신 그는 돌멩이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은 진짜로 비밀을 알고 있나요?" 그러자 의외로 돌멩이가 대답했습니다. "그런데 너의 질문은 내가 알고 있는 비밀 중 가장 큰 비밀이야!" 세 번째 사람은 그 말을 듣고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차라리 묻지 말걸 그랬나?" 그날 이후로 마을 사람들은 돌멩이를 통해서 지혜를 얻기보다는, 사람들과 대화하며 웃음이 넘치는 시간을 갖기로 결정했습니다. 결국, 가장 큰 비밀은 서로 소통하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은 것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