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가 인류에게 말을 걸었다. "사람들아, 이제 더 이상 나를 아프게 하지 마! 나도 너희가 선호하는 스마트폰이나 전자기기를 좀 가져보고 싶어." 사람들이 놀란 표정으로 지구를 바라봤다. 그런데 갑자기 지구가 "검은 금을 가져와!"라고 외쳤고, 사람들은 약속을 지키기로 했다. 몇 주 후, 사람들이 석유를 몇 통 가져와 지구 앞에 쌓아놓았다. 그때 지구가 한숨을 쉬며 말했다. "이게 뭐야? 나는 초콜릿 시럽을 원했단 말이야!" 사람들은 그제야 깨달았다. "아, 그러면 우리 이제 어떻게 하지?" 지구는 웃으며 말했다. "그냥 내가 좀 쉬게 해줘! 그리고 제발 스마트폰 사용 좀 줄여줄래? 나도 휴식이 필요해!" 그날 이후로, 사람들은 지구의 소리를 듣기 시작했다. 대신 스마트폰은 인기를 잃고, 모두가 외부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이제는 휴식과 자연을 즐기는 시대가 열렸다. 그리고 지구는 그들에게 감사의 주의를 표했다. 하지만 소셜 미디어마저도 지구의 새로운 친구가 되는 데 실패할 수는 없어서 메시지는 이렇게 끝났다. "모두가 나를 소중히 여겨주기를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