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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기한 거울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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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나대유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2회   작성일Date 25-08-24 03:45

    본문

    어느 날, 제임스는 오래된 집을 구매했습니다. 집 안에는 오래된 거울이 하나 있었습니다. 호기심에 빠진 제임스는 거울 앞에 서서 “거울아, 거울아, 세상에서 제일 잘생긴 사람은 누구야?”라고 물었습니다. 거울이 잠시 빛이 깜빡이더니 대답했죠. “당신입니다, 제임스.” 제임스는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또 물어봤습니다. “그럼 세상에서 제일 똑똑한 사람은 누구야?” 거울이 다시 대답하길, “당신입니다, 제임스.” 이젠 정말 신이 났습니다. 제임스는 매일 거울에 물어보며 자신감이 넘치는 삶을 살기로 결심했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제임스가 거울 앞에 섰을 때, “거울아, 거울아, 오늘 날씨는 어때?”라고 물었더니, 거울이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자기야, 오늘은 비가 많이 올 것 같아.” 제임스는 “비? 왜?”라고 물었습니다. 거울이 대답했죠. “모르겠어, 하지만 내 기분이 그렇다고 하니까!” 제임스는 기가 막혔지만 상관하지 않고 외출했습니다. 그런데 밖에 나가 보니 정말로 비가 쏟아졌습니다. 그래서 제임스는 거울에게 물었습니다. “어떻게 알았어?” 거울은 기분 좋게 대답했습니다. “내가 예언자처럼 잘생겼기도 하지.” 제임스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말했습니다. “거울아, 너 정말 ‘세상에서 제일 잘생긴’ 건 맞지만, 예언자는 아닌 것 같아!” 그리고 그날 이후로 제임스는 매일 아침 거울과 대화하며 좋은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거울은 여전히 그의 최고의 친구였고, 서로의 우스꽝스러운 농담으로 하루를 밝게 만들곤 했죠. 제임스는 깨달았습니다. 자신감을 주는 사람, 비록 거울이지만,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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