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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왕산이 다시 웃다...산불 상처 딛고 붉게 물든 단풍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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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경제자유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32회   작성일Date 25-11-21 00:01

    본문

    웨딩박람회 청송을 감싸고 있는 산들은 사계절 모두 빼어나지만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가을이면 유독 더 화려하다. 청송의 주왕산 단풍을 보지 않고서는 가을을 즐겼다고 말할 수 없을 정도다. 주왕산은 설악산, 월출산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암산 중 하나로 꼽힌다. 거대한 바위 절벽이 하늘을 찌를 듯 솟아 그 위용이 압도적이지만 안으로 들어설수록 맑은 계곡과 폭포가 이어져 포근한 느낌을 준다. 신라 무열왕의 후손 김주원이 왕위에 오르지 못하고 이곳에 은거했다는 전설과 당나라 장수가 패전 후 숨어 지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며 신비로움을 더한다. 주왕산을 대표하는 풍경은 오랜 세월 침식과 풍화가 빚어낸 자연의 걸작인 기암(奇巖)으로 사진작가들이 가장 사랑하는 촬영 포인트이기도 하다. 산 전체를 아우르듯 솟은 기암 외에도 청학과 백학이 살았다는 경사 90도의 가파른 절벽 학소대, 절벽이 금세 무너질 것 같은 급수대, 그리고 떡찌는 시루같다해서 이름 붙여진 시루봉 등 웅장한 산봉우리들이 중국의 장가계에 비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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