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소금과 후추가 함께 식탁 위에 올라갔습니다. 소금이 후추에게 말했어요. "왜 항상 내 옆에 오려 하니? 너도 가끔은 혼자 있으련!" 후추가 대답했어요. "왜냐면 너와 함께면 항상 '짭짤한' 이야기를 할 수 있으니까!" 소금이 자랑스러운 듯 말하길, "난 모든 요리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야!" 그러자 후추가 웃으며 대답했죠. "그런데 너는 정말로 '맛을 더하는' 것일까, 아니면 그냥 '부각시키는' 것일까?" 소금이 잠시 생각하다가 대답했어요. "아, 그건 우리가 함께하는 이유지! 나 없이는 너도 별로 '짜릿하지' 않지?" 후추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어요. "맞아, 그럼 우리는 언제나 최고의 조합이겠네! 하지만 한 가지 조심해야 할 게 있어. 우리가 너무 많이 섞이면 사람들이 '매운맛'이 날지도 몰라!" 소금이 웃으며 대답했죠. "그럼 조심하자! 우린 '맛의 반전'을 만들어내는 최고의 팀이니까!" 그렇게 소금과 후추는 다시 서로를 바라보며 웃음짓고, 지혜를 모아 맛있는 요리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