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한 남자가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 남자는 계속해서 오류 메시지에 시달리며, 일은 진전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그는 화가 나서 컴퓨터를 향해 소리쳤습니다. "니가 왜 이렇게 엉망이야?!" 그러자 컴퓨터가 대답했습니다. "엉망이라니? 당신이 매일 저에게 '저장하기'보다 '실행'을 더 자주 눌러서 그렇지!" 남자는 생각에 잠겼습니다. "내가 잘못했네. 당신도 나에게 대화 좀 해주면 좋겠어." 컴퓨터는 잠시 생각하더니 답했습니다. "그러면 먼저 찬물로 식혀줘! 전기 매운탕 도와줄 테니까!" 남자는 웃으며 말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아침에 커피대신 과일 쥬스를 갈아줄 필요가 없었네!" 결국, 남자는 컴퓨터에게 잘해주기로 결심하고, 정기적으로 백업과 정리 작업을 해주기로 다짐했습니다. 그러나 그 후로도 컴퓨터는 언제나 불만족스러운 소리를 내며 고통받았답니다. 왜 그럴까요? 그 남자가 매일 아침 "오늘 하루도 잘 부탁해!"라고 말하는 걸 잊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