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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쁜 악몽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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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나대유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3회   작성일Date 25-08-21 07:45

    본문

    어느 날, 한 남자가 불면증에 시달리며 걱정이 가득한 밤을 보냈다. 그는 다음 날 중요한 프레젠테이션이 있었기에 더욱 긴장했다. 밤새 뒤척이다가 결국 잠이 들었고, 꿈속에서 자신이 무대에 서 있는 장면이 펼쳐졌다. "여러분, 오늘 제 발표는..." 하려는 순간, 모든 청중이 그를 향해 웃으며 말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이 이 꿈속에서 완벽한 발표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자신감이 넘쳤지만, 그 순간 갑자기 무대 조명이 꺼졌다. 냉정하게 꿈을 제어하려 애썼지만, 조명은 다시 켜지지 않았다. 청중은 그의 발표를 듣기 위해 기다리고 있던 마법의 물건이 사라진 것처럼 보였다. 그가 멋지게 한 말은 "이제 조명이 없으니, 제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 수 없겠죠?"였다. 그러자 청중은 고개를 끄덕이며 "그럼 이제 우리가 함께 꿈을 꾸자!"라고 외쳤다. 그는 자신이 꿈을 꾼 게 아니고 모두가 그의 꿈에 들어왔다는 걸 깨달았다. 결국 그는 냉정하게 잠에서 깼고, 불안한 표정으로 시계를 보았다. "헉! 발표 준비할 시간이 없다!" 그는 급히 준비하러 나섰지만, 그렇게 바쁜 날이었고 무엇보다 찬밥을 먹을 시간도 없었던 그는 함께 출근하는 동료에게 말했다. "오늘은 바쁘게 일하는 악몽의 연속이네!" 동료는 미소 지으며 대답했다. "그럼 내일은 과연 어떤 찬밥을 먹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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