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 속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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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집에서 거울 앞에 서 있던 민수는 자신에게 말을 걸었다. "너는 정말 멋져! 이렇게 잘생기고 똑똑한 사람은 세상에 없을 거야!" 그러자 거울 속의 민수도 대답했다. "고마워, 너도 정말 멋져! 근데 나 같은 사람을 그렇게 잘 아는 건 처음이네."
민수는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이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며 계속해서 대화를 나눴다. "오늘은 누구와 만나?" 거울 속 민수가 물었다. "아, 친구들이랑 술 마시기로 했어." 민수가 답했다. "그럼 내가 같이 가야겠다! 나대고 나서 인싸가 되어야지!"
민수는 거울 속의 자신에 대해 점점 더 자부심을 느끼며 외출 준비를 했다. 그러나 문을 열고 나서, 정작 밖에서는 거울 속의 민수처럼 잘생긴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 친구들을 만나자마자 민수는 속으로 생각했다. "내가 왜 이렇게 잘생겼지? 내 친구들은 항상 왜 다른 모습일까?" 그러자 친구 중 한 명이 웃으며 말했다. "야, 민수야. 오늘은 꼭 거울 좀 보더라!"
그 순간 민수는 깨달았다. 거울 속에서만 볼 수 있는 완벽한 모습이었고, 현실에서는 부끄럽게도 빈털털이었다. 결국 그는 집에 돌아와서 거울을 보며 다시 속으로 생각했다. "그래도 결국 나란 놈은 나구나!" 그리고 혼자 웃음 짓던 민수는 자신에게 다시 생각했다. "거울 속 나는 나쁜 남자, 현실 속 나는 그냥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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