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주는 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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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한 낚시꾼이 바다에서 고기를 잡고 있었다. 그는 하루 종일 새우 미끼를 쓰며 물고기를 기다렸지만, 빈 손으로 돌아갈까 걱정했다. 그러던 중, 갑자기 그의 낚시대가 크게 흔들렸다! "드디어 큰 놈이 왔군!" 그는 신나서 낚시대를 놓지 않고 힘껏 당겼다.
몇 분 간의 사투 끝에 드디어 그가 물 위로 끌어올린 것은 예상치 못한 것이었다. 한 마리의 고기 대신, 커다란 신발 한 짝이 그의 낚시대로 걸려 있었다! 그는 어이없이 그 신발을 바라보며 중얼거렸다. "이런, 신발을 잡다니 걱정했던 마음이 헛수고였군!"
그때, 신발 속에서 한 목소리가 나왔다. "하이! 나 좀 헐렁하게 꺼내주면 안 될까?" 놀란 낚시꾼은 곧바로 신발을 바다에 던져버렸다. 그러자, 신발은 바다 속으로 쑥 사라지며 말했다. "고마워! 다음에 꼭 좋은 미끼 준비하고 올게!" 낚시꾼은 아무것도 잡지 못한 채 바다를 바라보며 헛웃음을 지었다. "그동안 낚시를 하며 신발을 잡을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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