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는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당근을 먹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오늘 아침, 토끼는 눈을 비비며 일어나 막 당근을 먹으려던 참이었다. 그때 갑자기 다람쥐가 나타나 외쳤다. "그 당근은 내 거야!" 토끼는 놀라서 대답했다. "왜 내 아침식사에 간섭해?" 다람쥐는 배가 고팠고, 그 당근이 너무 맛있어 보여 참지 못한 것이다. 그러자 토끼는 다람쥐에게 제안을 했다. "우리의 당근을 나눠 먹는 건 어때?" 다람쥐는 고민 끝에 동의했고, 두 친구는 함께 당근을 나누어 먹기로 했다. 하지만 결국 다람쥐가 한 입 베어 물었을 때, 입안에서 어마어마한 츄리닝 바지가 튀어나왔다! 다람쥐는 깜짝 놀라면서 외쳤다. "이건 무슨 일이지?" 그 순간, 토끼는 피식 웃으며 말했다. "당근이 미래의 옷도 만든다던데, 이건 내 친구의 패션 센스를 시험하는 건가?" 다람쥐는 한숨을 쉬며 말했다. "난 그냥 아침식사가 필요했던 건데!" 두 친구는 함께 웃으며 아침을 즐겼다. 결국, 둘 다 패션 모델로 데뷔할 수 있는 날을 꿈꾸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