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아침, 지수가 일어나자마자 거울 앞에 서서 오늘 하루도 힘내자고 다짐했다. 그래서 그녀는 커피잔을 들고 창밖을 바라보며 긍정 에너지를 충전하려 했다. 그 순간, 지나가던 남자가 그녀에게 말을 건넸다. "좋은 아침이에요! 오늘도 멋진 하루 보내세요!" 지수는 기분이 좋아져서 "네, 노력할게요!"라고 답했다. 하지만 남자는 뺨에 붙어 있는 커피 얼룩을 가리키며 말했다. "그런데, 커피도 챙겨야 해요!" 지수는 당황했지만 웃음을 참고 남자에게 대답했다. "그럴 것 같아요. 그런데 당신은 출근 안 해요?" 그리고 남자는 대답했다. "전 출근하지만, 이미 너무 늦어서 커피도 못 마시고 와서 그랬어요." 지수는 웃으면서 남자에게 "그럼 우리 커피 한 잔 할까요?"라고 제안했다. 남자는 눈을 크게 뜨며 “그럼요, 하루가 더 행복해질 것 같아요!”라며 동의했다. 하지만 지수는 "하지만 그럴 시간이 없어요. 나는 이미 출근해야 한답니다!"라고 말하며 뛰어가 버렸다. 하는 수 없이 남자는 혼자서 커피를 마시며 “오늘도 재밌는 하루가 될 것 같네!”라고 중얼거렸다. 결국 서로의 아침은 반전으로 훨씬 더 재미있는 방향으로 흘러갔다.